종합지수가 다시 590선대로 진입했다. 선물도 75대에 육박하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로 재전환하고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선물 강세를 유도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증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44분 현재 593.96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8.36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74.80으로 전거래일보다 1.25포인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를 늘린 가운데 1,000계약 이상 순매수로 전환, 시장베이시스 콘탱고가 0.1∼0.2대로 높아지자 투신이 매수차익거래를 확대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380억원, 비차익 150억원 등 53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매수 우위가 확연해졌다. 매도는 차익 150억원, 비차익 170억원 등 320억원이다.

아울러 거래소에서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순매도를 보였던 개인이 다시 매수를 늘려 현재 12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6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 순매도가 4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상승폭을 다소 높이고 한국전력이 상승 전환했다. SK텔레콤, 한국통신이 보합권으로 진입했고 포항제철의 낙폭도 줄었다. 상승종목도 470개로 늘어났으며 하락종목은 300개로 줄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