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저금리.株價 올라야 소비회복 확대" .. LG경제硏 보고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고소득층 위주로 늘고 있는 소비가 중산층.저소득층의 소비 증가로까지 이어지려면 저금리 기조와 주가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은 7일 ''고소득층 지출 증가, 소비 회복의 신호탄인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고소득층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금리 하락과 주가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작년 말 6%대를 유지하던 은행평균 수신금리가 지난 3월 5.2%로 떨어졌고 작년말 504에 머물렀던 종합주가지수도 최근들어 580선을 넘어서 고소득층의 소비가 늘어났다는 것.

    연구원은 약 3개월 후엔 저소득층과 중산층 소비도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오정훈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그러나 "고소득층의 소비가 사치성 소비재 수입에만 집중되면 국내 생산을 늘리는 효과가 크지 않아 전반적인 소비 증가로 이어지기 힘들다"며 "고소득층 소비증가→생산증가→고용증가→저소득층 구매력 상승→소비확산의 선순환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저금리가 계속 유지되고 주가가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美슈퍼볼 광고서 사라진 현대차·기아…AI·빅테크가 채웠다 [신정은의 모빌리티워치]

      세계 최대 규모 광고판으로 불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이 8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거의 매년 등장하던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도 슈퍼볼 광고를 내지 않았다. 현대차·기아는 2008년부터 2021년을 제외하곤 거의 매년 슈퍼볼 광고에 참여하며 이슈를 모았다. 이노션이 2016년 제작한 현대차 제네시스 광고 ‘첫 데이트’는 ‘최근 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슈퍼볼 광고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현대차·기아가 지난해부터 슈퍼볼 광고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지난해부터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비용 지출이 커졌다.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는 기업 입장에서 막대한 광고비를 지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슈퍼볼 30초짜리 광고는 평균 800만달러(약 117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미국 자동차산업이 빠르게 변하면서 자동차 회사들이 광고 주제를 정하기도 어려워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을 홍보하길 원하지만, 미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가장 최근 냈던 슈퍼볼 광고는 2024년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이었다. 이런 고민을 하는 건 현대차그룹 뿐 아니다. 비슷한 이유로 자동차 회사들은 매년 슈퍼볼 광고에서 사라지고 있다. 광고 효과 분석 업체 아이스팟에 따르면 2012년만 해도

    2. 2

      '1조 클럽' 입성 미뤄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어닝쇼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다만 1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해 4분기 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조6078억 원, 영업이익 3조34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6.7%, 영업이익은 75.2% 급증한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하지만 시장의 시선은 4분기 성적표에 쏠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528억 원으로, 3분기(8564억 원)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통상 각국 정부 예산 집행이 연말에 집중되는 관행 때문에 방산업체 실적은 연말에 몰리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인다. 증권가는 이를 감안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1조1753억 원으로 높게 잡았다. 다만 실제 발표된 수치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36%나 낮아 어닝 쇼크 수준이라는 평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이번 실적 하회와 관련 ‘예산집행 관행 변화’와 ‘내수·수출 비중’ 등으로 설명했다. 우선 과거처럼 4분기에 이익이 쏠리는 계절적 특성이 약해졌다는 설명이다. 각국이 방산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예산 집행이 연간 고르게 분산되고 있고, 지난해 1~3분기 실적이 이미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견조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4분기 비중이 줄어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수익성이 높은 수출 대신 내수 비중이 4분기 일시적으로 높아진 점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우리 군을 상대로 하는 내수 매출은 정부가 입찰 과정에서 수익률을 제한

    3. 3

      정유경의 '홀로서기' 통했다…신세계, 영업이익 66% '껑충'

      정유경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가 백화점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1036억원) 대비 6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신세계는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8% 늘어난 1조9337억원으로 집계됐다.연간 실적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세계 매출은 6조9295억원으로 전년(6조5704억원) 대비 약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0.6% 늘어 4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정유경 회장과 정용진 회장 체제로 그룹 계열분리가 이뤄진 이후 처음 공개된 연간 성적표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2024년 10월 아들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 지분을, 딸 정유경 회장에게는 신세계 지분을 각각 증여하며 계열분리를 진행한 바 있다. 사업부별로 보면 연결기준 지난해 백화점 사업부 매출은 2조6747억원 1%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4045억원에서 4061억원으로 0.4% 소폭 늘었다. 이 같은 흐름은 고가 상품과 외국인 수요가 동시에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해 하이엔드 주얼리와 럭셔리 워치 등 초고가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41% 늘었으며 외국인 고객 매출도 70% 급증했다.신세계는 점포 재단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서울 명동 본점을 ‘헤리티지’와 ‘더 리저브(옛 본관)’ 등으로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과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매장 등을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을 강화했다.이 외에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