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내달 하순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기배 사무총장은 7일 총재단회의에서 "지난해는 11월에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했지만 시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이 중앙당 후원회를 조기에 개최키로 한것은 지난해 11월18일 후원회에서 모금한 30여억원이 이미 바닥난데다 지방 재보선 승리 이후 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