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들이 수출선 개척을 위해 필수적인 해외 품질인증을 따는데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내 5백41개 가동업체중 ISO 9000등 각종 인증을 보유한 업체는 전체의 32.9%인 1백78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구나 인증획득업체중 일본 공업표준(JIS)과 중국 CCIB등 24개국 54종의 각종 해외규격인증을 보유한 업체는 3개사에 그쳤다.

대한유화와 마그네트리오,LG니코만 등도 유럽연합의 품질마크인 CE마크만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