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우승하면 경품 드려요"

신동아화재는 대한골프협회와 보험계약을 맺고 오는 11~13일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리는 1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박세리가 우승하면 주최측을 대신해 관람객에게 1억9천만원어치의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

또 17번홀에서 홀인원이 나왔을 경우 선수 및 갤러리에게 6천8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고 우천 및 사고로 행사가 취소되면 최대 10억원의 손실을 보상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레이크사이드에서 열린 골프대회의 기록(1라운드 6언더파)을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1천5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신동아화재는 1억원의 보험료를 받았다.

한편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 대회에는 박세리 로라 데이비스 등 1백20여명이 참가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