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들어서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이달말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1개월 예보''를 통해 "5월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지만 5월 하순과 6월 상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순별 강수량 전망을 보면 5월 중순에는 평년의 27∼80㎜보다 조금 적겠지만 5월 하순(평년 13∼59㎜)과 6월 상순(28∼83㎜)에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