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반전, 종합지수도 반등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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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차익물량을 소화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증권주가 주도했던 전날과 달리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고 있고 뚜렷한 매수 주체도 나타나지 않아 변동폭은 크지 않다.
8일 종합지수는 2포인트 정도 하락 출발 뒤 590선에서 지지를 받아 오전 10시 23분 현재 596.15로 전날보다 0.35포인트, 0.06% 내렸고, 주가지수선물 6월물은 0.15포인트, 0.20% 상승한 74.75를 나타냈다.
동반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한통프리텔,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방향을 돌려 83.32로 0.48포인트, 0.58% 상승했다.
최근 설명력이 커진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234억원 유입됐고, 매도가 213억원 출회돼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다.
채권단의 금융지원방안이 확정된 하이닉스가 개장 1시간만에 3,000만주 이상 거래됨에 따라 전체 거래량이 1억주를 넘어섰다.
기관 매물을 받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반등을 가로막았다.
주도주와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으로 관심이 옮겨 개별종목이 강세를 보여 지수는 하락하고 있지만 400종목 이상이 올랐다.
개인이 증권주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우며 35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159억원을 순매수했다. 2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던 기관은 순매수로 돌아서 54억원 매수우위다.
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견조한 모습을 보여 하방경직성을 또다시 확인했다는 측면에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선 것도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활발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시장분위기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선조정을 받은 주도주에 대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증권주가 주도했던 전날과 달리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고 있고 뚜렷한 매수 주체도 나타나지 않아 변동폭은 크지 않다.
8일 종합지수는 2포인트 정도 하락 출발 뒤 590선에서 지지를 받아 오전 10시 23분 현재 596.15로 전날보다 0.35포인트, 0.06% 내렸고, 주가지수선물 6월물은 0.15포인트, 0.20% 상승한 74.75를 나타냈다.
동반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한통프리텔,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방향을 돌려 83.32로 0.48포인트, 0.58% 상승했다.
최근 설명력이 커진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234억원 유입됐고, 매도가 213억원 출회돼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다.
채권단의 금융지원방안이 확정된 하이닉스가 개장 1시간만에 3,000만주 이상 거래됨에 따라 전체 거래량이 1억주를 넘어섰다.
기관 매물을 받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반등을 가로막았다.
주도주와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으로 관심이 옮겨 개별종목이 강세를 보여 지수는 하락하고 있지만 400종목 이상이 올랐다.
개인이 증권주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우며 35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159억원을 순매수했다. 2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던 기관은 순매수로 돌아서 54억원 매수우위다.
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견조한 모습을 보여 하방경직성을 또다시 확인했다는 측면에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선 것도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활발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시장분위기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선조정을 받은 주도주에 대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