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자 혈압계 전문업체 세인전자는 9일 지난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4% 늘어난 3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

세인전자는 지난해 독일,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서의 적극적 마케팅, 생산원가 감소, 환차익 등이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럽시장 점유율은 40%에 이른다고 세인전자는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수기인 1/4분기 실적 호조로 올해 총매출 목표 270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