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이원형)는 현재 비상임 자리인 위원장을 상임화하고 전속 조사관을 확대하는 등 조직기능을 강화해 민원처리 능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원형 위원장은 10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책임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현재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국회에 계류중인 위원장의 상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속조사관 비율을 현재의 25%에서 50% 수준까지 끌어 올리며 홍보담당관을 신설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