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중 전국 토지거래 필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줄어든 반면 면적은 4.3% 늘어나 토지매매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0일 1.4분기에 전국 토지거래 실적이 42만4천 필지,5백94 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던 광주(24.3%) 울산(7.5%)과,인천신공항이 들어선 인천(8%),토지보상에 따라 대체토지 구입이 많았던 대전(12.3%)지역의 토지거래가 늘었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은 3.4~16.3%가량 감소했다.

특히 준농림지에 대한 난개발 방지대책의 영향으로 도시계획구역 이외지역의 토지거래 필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4%나 줄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