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대전광역시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LG기공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달 30일 기술평가에 이어 이날 조달청의 수행능력심사 및 가격입찰 과정을 통해 대전광역시 첨단교통 모델도시 건설사업의 최종 적격업체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두 업체 외에 LG-EDS, 경봉기술, 송현알앤디, T&C , SK C&C 등이 참여했다.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대비한 대전시 지능형교통시스템사업은 간선도로 교통관리 및 신호제어, 교통정보제공, 시내버스 정보 및 운행관리시스템 등 각종 지능형교통시스템의 서비스들을 도입하는 것으로 총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