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경대(총장 강남주)의 유학생 유치사업에 일본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경대는 국내 대학중 처음으로 지난 2월 일본 대마도 지역을 방문,입시설명회를 가진 뒤 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50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하라 마사토미씨가 부경대에 진학하는 일본 학생 2명에게 4년간 5천만원 상당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학교측은 소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