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조점호 연구위원은 "네오위즈는 발빠른 유료화 전략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여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작년 3·4분기 이후 매출과 순익이 내려앉았지만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세이클럽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궤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유료화에 필수적인 결제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사실도 강점으로 지적했다.

LG증권 이왕상 책임연구원은 네오위즈가 세이클럽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성공적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 김창권 책임연구원도 네오위즈는 비즈니스모델과 솔루션 등 인터넷비즈니스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콘텐츠 위주 사업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수익구조가 악화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 연구위원은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강화해나가면 콘텐츠비용 부담 등으로 비용구조가 나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