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시장 미국 방문중 모친상 .. 급거 귀국..."알리자 말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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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서울시장의 ''조용한 모친상''이 서울시 직원들 사이에 화제다.
고 시장은 미국 방문중 모친상을 전해듣고 지난 13일 오후 5시께(한국시간) 서둘러 귀국했다.
고 시장의 모친 장정자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 시장은 귀국 후 모친의 부음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 못하게 했다.
또 직원들이 근무시간중에 조문하러 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입구에는 ''조의 조화 부의금 등을 일절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써 붙여 놓았다.
고인은 오는 17일 오전 9시,서울시립 용미리 추모의 집에서 화장돼 납골당에 안치된다.
서울시 총무과 관계자는 "가족들끼리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게 고 시장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고 시장은 미국 방문중 모친상을 전해듣고 지난 13일 오후 5시께(한국시간) 서둘러 귀국했다.
고 시장의 모친 장정자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 시장은 귀국 후 모친의 부음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 못하게 했다.
또 직원들이 근무시간중에 조문하러 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입구에는 ''조의 조화 부의금 등을 일절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써 붙여 놓았다.
고인은 오는 17일 오전 9시,서울시립 용미리 추모의 집에서 화장돼 납골당에 안치된다.
서울시 총무과 관계자는 "가족들끼리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게 고 시장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