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환경필터 제조업체 대정크린은 15일 임시주총을 열고 상호를 ''프리챌홀딩스''로 변경키로 했다.

대표이사 회장으로 삼성SDS 임원을 지낸 오건석씨가,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 프리챌 대표이사인 전제완씨가 선임됐다.

대정크린은 지난 3월 프리챌을 인수했으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인터넷 사업 분야에 실질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챌홀딩스는 앞으로 온라인 게임, 온라인 개인금융서비스, 온라인 마케팅, 디자인 분야의 기술력 있는 인터넷 사업체를 추가적으로 인수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챌''(Greenchal)로 브랜드 명이 확정된 기존 환경사업은 소비재용 환경섬유제품 분야 진출및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그린챌 사업에서만 지난해 2배 수준인 매출 200억원에 순익 30억~5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