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과 관련된 위치제공 서비스의 국제 표준을 한국이 처음으로 제안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로써 GIS 국제표준을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제정할 수 있게 됐고 관련기술의 조기 개발도 가능하게 돼 세계 GIS산업을 선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표준안 제안자인 김창호 서울대 교수는 국제규격추진책임자(ISO/TC211)로 선정됐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