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5일) 국고채 수익률 0.11%P올라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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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수익률이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며 연 6.60%대에 재진입했다.
15일 국고채 3년물(2001-3호)은 전날보다 0.11%포인트나 상승한 연 6.65%에 마감됐다.
국고채 수익률이 연 6.6%대에 진입한 것은 5월 들어 처음이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0.05%포인트 오른 연 7.84%를 기록했다.
한경KIS채권지수는 0.15포인트 떨어진 99.81을 나타냈다.
별다른 재료없이 금리가 올랐다.
전날 국고채 5년물 입찰의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채권 수익률이 오전부터 오름세로 출발했다.
특히 장 막판에 장기물에 대한 매물이 출현하면서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국고채 5년물(2001-4호)의 수익률이 연 7.3%대로 급등하는 등 비지표 채권 수익률도 큰 폭으로 뛰었다.
국채 선물이 4일째 상승하는 등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자 일부기관들이 장기물에 대해 손절매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 시장 관계자는 "장기 채권을 중심으로 추가 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만 연기금을 제외하곤 이렇다할 매수세력이 없어 금리 상승 추세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15일 국고채 3년물(2001-3호)은 전날보다 0.11%포인트나 상승한 연 6.65%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0.05%포인트 오른 연 7.84%를 기록했다.
한경KIS채권지수는 0.15포인트 떨어진 99.81을 나타냈다.
전날 국고채 5년물 입찰의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채권 수익률이 오전부터 오름세로 출발했다.
특히 장 막판에 장기물에 대한 매물이 출현하면서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국채 선물이 4일째 상승하는 등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자 일부기관들이 장기물에 대해 손절매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 시장 관계자는 "장기 채권을 중심으로 추가 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만 연기금을 제외하곤 이렇다할 매수세력이 없어 금리 상승 추세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