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은 취업의 첫 관문이다.

특히 취업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이력서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이같은 현실에서 구인업체의 대부분은 서류전형 과정에서 지원자의 경력사항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채용업체인 잡링크가 지난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구인업체 3백45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업체의 절반 가량인 1백67개(49%)가 "경력사항"을 꼽았다.

이어 "학력(21%)"과 "외국어.자격증(19%)" "자기소개서(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구인업체들은 인력을 뽑을 때 업무 적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자를 선호하고 있다는게 입증됐다.

희망하는 직종을 미리 선택한뒤 이에 알맞은 경력을 쌓는 것이 취업의 지름길인 셈이다.

[ 자료제공 : 잡링크(www.joblin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