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사이언스, 스테로이드 호르몬 대량생산 균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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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인 유진사이언스(대표 노승권)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물에 녹지 않는 합성원료인 스테롤을 액화해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공정기술도 함께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항염 작용 등이 있어 관절염이나 신경통 등의 의약품 첨가제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엔 불임환자 시술 및 치료 요법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99년 3월부터 산업자원부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인 ''스테로이드 호르몬 대량 생산을 위한 균주 및 공정기술''을 개발해온 유진사이언스가 선보인 이번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4분의1 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스테롤을 의약품 원료용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중간 공정에서 미생물을 이용,전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했다.
유진사이언스는 이 두가지 기술의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
노승권 대표는 "내년 중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입대체 시장 규모가 약 1백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년까지 이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중간 설비공정 투자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2)338-6284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아울러 물에 녹지 않는 합성원료인 스테롤을 액화해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공정기술도 함께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항염 작용 등이 있어 관절염이나 신경통 등의 의약품 첨가제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엔 불임환자 시술 및 치료 요법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99년 3월부터 산업자원부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인 ''스테로이드 호르몬 대량 생산을 위한 균주 및 공정기술''을 개발해온 유진사이언스가 선보인 이번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4분의1 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스테롤을 의약품 원료용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중간 공정에서 미생물을 이용,전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했다.
유진사이언스는 이 두가지 기술의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
노승권 대표는 "내년 중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입대체 시장 규모가 약 1백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년까지 이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중간 설비공정 투자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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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