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오는 21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30원 올리는 등 6개 제품가격을 평균 8.7% 인상한다.

16일 농심은 "환율상승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개당 450원인 신라면이 30원, 6.7% 높은 480원에 판매되고 안성탕면이 400원으로 50원, 14.3% 오른다. 또 짜파게티, 너구리, 큰사발면 등도 50원씩 오르고 생생우동은 100원 인상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