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멀티통신은 게임 종합 미디어서비스 회사 게임브로드밴드와 MOU를 체결하고 방송산업 및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위성방송을 통한 게임관련 인터랙티브 방송 구현을 위해 프로그램 제작, 송출 및 기술분야에서 협력하며 게임개발, 마케팅 등 공동의 게임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게임브로드밴드는 현재 대흥멀티통신의 ''종합 디지털 방송센터''에 입주해 송출 대행 및 방송 제작 시설을 이용하기로 했고 대흥은 게임브로드밴드측에 쌍방향 데이터 방송 컨텐츠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게임브로드밴드는 케이블TV 방송국 10개를 소유한 C&M 커뮤니케이션과 게임개발업체 카마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출자한 회사로 케이블 방송, 위성방송, 인터넷 방송, 웹진 등을 통해 쌍방향 게임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