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인승 이하의 대형택시가 오는 6월 서울에 우선 도입되고 연말까지 주요 대도시로 시행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16일 "당초 2월에 도입할 예정이었다가 합승허용 여부 결정 지연으로 시행이 늦춰졌던 대형택시 운행을 서울시가 6월부터 허용키로 확정함에 따라 시행지역을 전국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1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서울시 인천시 관계자와 법인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2001년형과 기아 카니발Ⅱ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갖고 내부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