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도 투자할 수 있는 M&A(기업인수합병) 전용 사모 뮤추얼펀드가 이달말에 등장한다.

얼라이언스캐피탈파트너즈(www.acpc.co.kr)는 16일 ''ACPC M&A펀드1호''를 이달말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기존의 사모M&A펀드와는 달리 일반투자자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금액은 49명 미만으로 돼있는 사모의 가입자 제한을 감안해 1인당 2억∼3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얼라이언스캐피탈파트너즈는 일반투자자의 가입을 받기 위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삼성 LG 등 대형증권사와 판매대행 계약체결을 추진중이다.

판매대행사를 조만간 결정한 뒤 다음주초께 금융감독원에 사모M&A펀드 등록신청을 내 이르면 이달말께부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ACPC M&A펀드1호''는 순자산가치 또는 현금흐름 우량기업과 저PER(주가수익비율)주 등 절대 저평가 주식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