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포동미사일 새 구조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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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대포동 미사일 발사대에 지난 1년 사이에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한 것으로 인공위성촬영사진 판독결과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미국 스페이스 이메이징사의 상업 위성 "이코노스"가 지난 99년 11월과 2000년 11월에 각각 촬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장 위성사진을 비교 판독한 결과 미사일 발사대 받침대의 남동쪽에 새로운 구조물이 건설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가로 30m,세로 40m크기인 콘크리트 좌대의 일부에 세워진 이 구조물의 크기는 대략 가로 10m,세로 20m 크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발사대 받침대의 북동쪽에도 지난 99년에 없었던 지원 건물이 한채 더 생겼고 미사일 조립공장으로 보이는 건물에도 새 부속 건물이 한 채 더 들어선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무수단리 일대의 전체적인 상황은 의미있는 변화가 발견되지 않아 지난 98년 대포동 1호 발사 이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개발에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정부 관계자는 16일 "미국 스페이스 이메이징사의 상업 위성 "이코노스"가 지난 99년 11월과 2000년 11월에 각각 촬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장 위성사진을 비교 판독한 결과 미사일 발사대 받침대의 남동쪽에 새로운 구조물이 건설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가로 30m,세로 40m크기인 콘크리트 좌대의 일부에 세워진 이 구조물의 크기는 대략 가로 10m,세로 20m 크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발사대 받침대의 북동쪽에도 지난 99년에 없었던 지원 건물이 한채 더 생겼고 미사일 조립공장으로 보이는 건물에도 새 부속 건물이 한 채 더 들어선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무수단리 일대의 전체적인 상황은 의미있는 변화가 발견되지 않아 지난 98년 대포동 1호 발사 이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개발에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