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9월 결산법인은 지난 반기동안 전년도 반기 대비 매출은 늘고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7일 9월 결산법인 9개사의 3월까지 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도 반기 대비 20% 증가한 2,921.7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6.3%와 17.4% 줄었다고 발표했다.

개별기업으로는 삼아약품이 매출 48.6%, 영업이익 205.1% 그리고 순이익 148.8% 증가해 가장 실적이 좋았고 중앙석유가 매출액과 순이익 각각 50.7%와 72.2% 증가해 뒤를 이었다.

9개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율은 5.7%로 전년 반기대비 0.9%p 감소했고 매출액 순이익율도 3.4%로 1.5%포인트 감소해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부채비율은 86.3%로 전년 반기 대비 37.3%포인트 감소했고 유동비율은 165.2%로 18%p 증가해 안정성은 좋아졌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