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민원처리 '정부 대표 전자민원실' 내년 10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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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대부분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정부 대표 전자민원실''이 내년 10월부터 운영된다.
전자정부특별위원회(위원장:안문석 교수)는 17일 청와대에서 ''전자정부 구현 전략 보고회의''를 열고 내년말까지 완료할 전자정부 구현 중점 추진과제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정부 대표 전자민원실의 구축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전자민원실이 운영되면 주민.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 등 5대 주요 민원정보가 행정기관간에 공동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민원업무 처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공동 정보시스템도 만들어 국민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부의 모든 조달 관련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 통합 전자조달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국세의 신고.고지.납부 등 전 과정을 24시간 인터넷으로 처리해주는 체제도 내년 10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의 자산이나 부채 등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국가재정 통합관리 시스템"은 내년말까지 갖추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재정과 관련된 위험 예측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특히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전자인증 시스템을 내년말까지 만드는 한편 전자서명 이용자도 1천만명까지 확대시킬 방침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전자정부특별위원회(위원장:안문석 교수)는 17일 청와대에서 ''전자정부 구현 전략 보고회의''를 열고 내년말까지 완료할 전자정부 구현 중점 추진과제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정부 대표 전자민원실의 구축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전자민원실이 운영되면 주민.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 등 5대 주요 민원정보가 행정기관간에 공동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민원업무 처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공동 정보시스템도 만들어 국민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부의 모든 조달 관련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 통합 전자조달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국세의 신고.고지.납부 등 전 과정을 24시간 인터넷으로 처리해주는 체제도 내년 10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의 자산이나 부채 등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국가재정 통합관리 시스템"은 내년말까지 갖추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재정과 관련된 위험 예측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특히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전자인증 시스템을 내년말까지 만드는 한편 전자서명 이용자도 1천만명까지 확대시킬 방침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