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텔레콤(32640), '비대칭규제'로 이틀째 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3의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 육성을 위한 비대칭 규제 방침이 재확인됨에 따라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컨소시엄 구성 대신 제3자 주식배정 방식을 통해 동기식 IMT-2000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남용 사장의 전날 발언도 강세를 뒷받침 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280원, 4.27% 급등한 6,8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화증권 진영완 연구원은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그러나 비대칭 규제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해외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이 가시화 돼야만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연구원은 제3자 주식배정 방식을 통한 동기식 IMT-2000 사업 추진과 관련, "상당히 신선한 아이디어"라며 "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사업의 주도권 확보 등 최선의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대 주주인 LG전자가 증자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미지수이며 하나로통신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등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을 제시했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동기식 IMT-2000 사업자의 법인 형태와 관련, 사업 허가권을 컨소시엄이 가질 것인지 아니면 LG텔레콤이 독자적으로 확보할지는 제3의 사업자가 될 당사자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
컨소시엄 구성 대신 제3자 주식배정 방식을 통해 동기식 IMT-2000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남용 사장의 전날 발언도 강세를 뒷받침 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280원, 4.27% 급등한 6,8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화증권 진영완 연구원은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그러나 비대칭 규제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해외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이 가시화 돼야만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연구원은 제3자 주식배정 방식을 통한 동기식 IMT-2000 사업 추진과 관련, "상당히 신선한 아이디어"라며 "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사업의 주도권 확보 등 최선의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대 주주인 LG전자가 증자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미지수이며 하나로통신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등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을 제시했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동기식 IMT-2000 사업자의 법인 형태와 관련, 사업 허가권을 컨소시엄이 가질 것인지 아니면 LG텔레콤이 독자적으로 확보할지는 제3의 사업자가 될 당사자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