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남(55) 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무공해 연료인 브라운가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발전기를 지난 94년 만들었다.

브라운가스는 고도의 전기분해 기술에 의한 물의 분리 작용으로 발생하는 수소와 산소의 이상적인 혼합가스를 말한다.

그는 발전기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브라운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브라운가스 히터, 보일러, 가열로, 온풍기, 바비큐오븐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5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달에는 일본 JS주식회사와 수출계약(40억원)을 체결했다.

또 일본의 야와타야사와는 물가스 불가마 설비 수출문제를 협의중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 브라운가스 엔진, 터빈, 발전기 등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 사장은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브라운 가스를 응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류의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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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