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운항중인 대형 유람선중 가장 오래된 배로 유명한 둘로스호가 오는 6월27일 포항항에 입항한다.

비운의 타이타닉호보다 2년 늦은 1914년에 건조된 둘로스호에는 35개국 3백20명의 선교사가 타고 있다.

그간 88개국 4백40여개 항구에서 전도를 맡아 "떠다니는 유엔"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