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국무총리는 18일 광주 5?18묘역에서 열린 제21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국회에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 법이 시행되면 5?18묘역의 국립묘지 승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일어났던 의로운 시민들의 항쟁"이라며 "법이 제정되면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가족들은 교육 취업 등 각종 분야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