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방선거전 선출 바람직" .. 이인제위원 시기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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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기 대선후보는 이르면 내년 5월, 늦어도 7월에 결정해야 한다"며 처음으로 지방선거(내년 6월) 전 후보가시화론을 제기했다.
―대선 후보 선출시기에 대한 입장은.
"후보경선을 지방선거 직전 혹은 직후에 할지는 내년 봄 구체적인 상황과 당의 전략에 따라 토론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
12월 대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1월에 후보를 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내 일각에서 2단계 전대론이 거론되는데.
"1월에 전당대회를 열지 여부는 올 연말쯤 결정하면 된다.
(전당대회를) 연기할 수도 있지 않느냐"
―후보선출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특정후보 지지에 대한 견해는.
"대통령은 총재이고 당내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서 당당히 의사를 밝히는게 좋다.
그러나 돈과 권력을 이용한 줄세우기가 있어서는 안된다.
줄세우기가 없어야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다"
―''이회창 대세론''에 대한 입장은.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는 국민의 마음과 시대의 변화속에 있는 것이다.
나는 대세론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대세론에는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대선 후보 선출시기에 대한 입장은.
"후보경선을 지방선거 직전 혹은 직후에 할지는 내년 봄 구체적인 상황과 당의 전략에 따라 토론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
12월 대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1월에 후보를 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내 일각에서 2단계 전대론이 거론되는데.
"1월에 전당대회를 열지 여부는 올 연말쯤 결정하면 된다.
(전당대회를) 연기할 수도 있지 않느냐"
―후보선출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특정후보 지지에 대한 견해는.
"대통령은 총재이고 당내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서 당당히 의사를 밝히는게 좋다.
그러나 돈과 권력을 이용한 줄세우기가 있어서는 안된다.
줄세우기가 없어야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다"
―''이회창 대세론''에 대한 입장은.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는 국민의 마음과 시대의 변화속에 있는 것이다.
나는 대세론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대세론에는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