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줄버디' 폭발..도이체방크SAP오픈 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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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원정''에 나선 타이거 우즈(26·미국)의 샷이 폭발했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델베르크 레온롯GC(파72)에서 열린 유럽 PGA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약 2백36만달러)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합계 16언더파 2백타로 선두 에두아르도 로메로(46·아르헨티나)에게 단 1타 뒤진 공동 2위다.
일몰로 전날 마치지 못한 2라운드 잔여홀을 이날 치르고 선두에 10타나 뒤진 채 3라운드에 돌입한 우즈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낚는 집중력을 보였다.
지난 99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컵을 차지한 뒤 지난해에는 리 웨스트우드(영국)에게 우승을 빼앗겼던 우즈는 코스레코드에 1타 모자라는 몰아치기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솟으며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로메로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백99타를 마크 중이다.
그는 올 시즌 유럽 PGA투어 최고령 우승자 기록을 눈앞에 뒀지만 우즈의 1타차 추격에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유럽투어 상금랭킹 4위인 캠벨은 합계 16언더파 2백타로 우즈와 함께 공동 2위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우즈는 20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델베르크 레온롯GC(파72)에서 열린 유럽 PGA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약 2백36만달러)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합계 16언더파 2백타로 선두 에두아르도 로메로(46·아르헨티나)에게 단 1타 뒤진 공동 2위다.
일몰로 전날 마치지 못한 2라운드 잔여홀을 이날 치르고 선두에 10타나 뒤진 채 3라운드에 돌입한 우즈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낚는 집중력을 보였다.
지난 99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컵을 차지한 뒤 지난해에는 리 웨스트우드(영국)에게 우승을 빼앗겼던 우즈는 코스레코드에 1타 모자라는 몰아치기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솟으며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로메로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백99타를 마크 중이다.
그는 올 시즌 유럽 PGA투어 최고령 우승자 기록을 눈앞에 뒀지만 우즈의 1타차 추격에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유럽투어 상금랭킹 4위인 캠벨은 합계 16언더파 2백타로 우즈와 함께 공동 2위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