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희 <사장>

''대우 사태''를 무사히 돌파하고 일단 어려운 고비는 넘겼지만 국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영체계를 근로자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이미 직원들의 다양한 의사를 수렴하고 경영현황을 수시로 공개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있는 것은 나누고 없다면 아끼는 정신으로 회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영업전략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서정수 <노조위원장>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근로자들이 땀흘려 일하고 있다.

격변기엔 노사가 따로 없다.

노조가 나서 후생복지 수당을 줄이면서 회사 살리기에 나섰다.

노사는 믿음이 중요하다.

투명한 경영인만이 근로자로부터 믿음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경영상태와 회사 정보는 모두 공개돼 있다.

사장과 대화하며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는 채널도 열려 있다.

생산성을 높이고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