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필 미켈슨(31·미국)이 미국 PGA투어 마스터카드 콜로니얼대회(총상금 4백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대회 54년 만에 두 번째로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미켈슨은 19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합계 11언더파 1백99타로 브렛 퀴글리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46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2연패를 한 골퍼는 벤 호건(46∼47년)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