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국무총리는 20일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정부는 IT(정보기술)분야 및 석유화학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국내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중동 4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중동국가들은 석유자원이 고갈될 것에 대비해 풍부한 오일머니를 IT 무역 금융 관광사업등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수출의존형인 우리 경제는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하며 중동은 우리의 수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