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유럽그린까지 '정복' .. 도이체방크SAP오픈 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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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26.미국)가 유러피언PGA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약 2백36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을 2개나 잡아내며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20일 밤(한국시간) 독일 하이델베르크 레온롯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6언더파 66타를 기록,합계 22언더파 2백66타로 2위 마이클 캠블(32.뉴질랜드)를 4타차로 제쳤다.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우즈는 이날 첫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캠블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캠블은 1,3,4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우즈를 1타차로 앞섰다.
캠블은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파3)에서 우즈가 보기를 범하는 사이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를 이뤘다.
11,12번홀에서는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즈는 13번홀(파4.3백96야드)에서 세컨드샷한 볼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며 이글을 노획,순식간에 2타차로 벌렸다.
우즈는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추격의지를 완전히 상실한 캠블은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4타차 무릎을 꿇고 말았다.
우즈는 대회 4라운드동안 이글을 무려 5개나 낚았다.
지난 99년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우즈는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고 최근 5개 대회에서 4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우즈는 20일 밤(한국시간) 독일 하이델베르크 레온롯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6언더파 66타를 기록,합계 22언더파 2백66타로 2위 마이클 캠블(32.뉴질랜드)를 4타차로 제쳤다.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우즈는 이날 첫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캠블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캠블은 1,3,4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우즈를 1타차로 앞섰다.
캠블은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파3)에서 우즈가 보기를 범하는 사이 버디를 잡으며 공동선두를 이뤘다.
11,12번홀에서는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즈는 13번홀(파4.3백96야드)에서 세컨드샷한 볼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며 이글을 노획,순식간에 2타차로 벌렸다.
우즈는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추격의지를 완전히 상실한 캠블은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4타차 무릎을 꿇고 말았다.
우즈는 대회 4라운드동안 이글을 무려 5개나 낚았다.
지난 99년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우즈는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고 최근 5개 대회에서 4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