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98년 10월 출시된 ''그랜저XG''가 19일 현재 누적 판매대수 10만7백33대를 기록,31개월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는 그랜저XG가 스타일과 안전도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데다 배기량이 2천㏄,2천5백㏄,3천㏄ 등으로 다양해 인기를 얻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랜저XG는 출시 초기 월 2천대 팔리다 지난달에는 월 최대 기록인 4천5백60대가 팔리는 등 최근 판매량이 월 4천대를 웃돌고 있다.

모델별 판매량은 2.0 2만4천5백62대,2.5 5만3천1백33대,3.0 2만3천3백38대등으로 2.5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