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지난 1/4분기 경제성장률은 3.5∼4%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2일 1/4분기 국내총생산 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 부총리는 이어 "법인세나 근로소득세율을 내리는 방안은 지난 주말 여·야·정 포럼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대기업 28%, 중소기업 16%로 적용되고 있는 법인세율은 국제기준보다 높지 않고 2003년에 재정건전화를 위한 정책 목표를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인세와 근로소득세를 감면해 주면 다른 부분에서 세수기반을 확대하거나 재정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비용과 수입을 감안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