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Focus] 현장 경기 大진단 : (수출) IT산업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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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완연한 하락세로 돌아선 수출은 5월에도 계속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입도 줄곧 감소세다.
수출입 동향으로만 본다면 현시점에서의 경기회복론은 성급한 관측이 되기에 충분하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구조상 80년대 중동건설이나 ''3저 수출특수''와 같은 해외쪽에서의 대규모 수요촉발이 이뤄지지 않는한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1∼19일 수출(69억6천만달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4월보다 10% 안팎의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기간 수입(72억3천7백만달러)도 수출용 원자재 및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재 도입이 크게 줄면서 15.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섬유기계 제지.인쇄기계 반도체제조장비 등 각종 기계류와 통신기기, 컴퓨터 등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
여기다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하다.
미.일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세계 IT(정보기술)산업의 불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본격적인 수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4분기 반도체 수출은 48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했고 4월(12억8천만달러)에는 32.2%나 줄었다.
이처럼 전체 수출의 15%(지난해 기준)를 점하는 반도체 수출 감소는 전체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 초 전망한 수출증가율(10.9%)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해진 상태다.
수입도 줄곧 감소세다.
수출입 동향으로만 본다면 현시점에서의 경기회복론은 성급한 관측이 되기에 충분하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구조상 80년대 중동건설이나 ''3저 수출특수''와 같은 해외쪽에서의 대규모 수요촉발이 이뤄지지 않는한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1∼19일 수출(69억6천만달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4월보다 10% 안팎의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기간 수입(72억3천7백만달러)도 수출용 원자재 및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재 도입이 크게 줄면서 15.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섬유기계 제지.인쇄기계 반도체제조장비 등 각종 기계류와 통신기기, 컴퓨터 등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
여기다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하다.
미.일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세계 IT(정보기술)산업의 불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본격적인 수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4분기 반도체 수출은 48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했고 4월(12억8천만달러)에는 32.2%나 줄었다.
이처럼 전체 수출의 15%(지난해 기준)를 점하는 반도체 수출 감소는 전체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 초 전망한 수출증가율(10.9%)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