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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옥씨 '논어...' 강의중단 선언 .. 64강 마친후 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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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철학자 도올 김용옥씨가 일방적으로 방송강의 중단을 선언하고 외국으로 떠났다.

    도올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되는 ''도올의 논어 이야기'' 강연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올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 아룁니다''라는 제목의 방송사퇴서를 각 언론사에 보내 지난 18일 방영된 64강을 끝으로 강연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는 "강의가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지만 그 공감의 장 속에서 권위화되어 가고,찬반의 희롱물이 되어가고,시세의 상품이 되어가며,반복의 나락속으로 떨어져 가고 있다"면서 "학자의 본무로 돌아가려 한다"고 사퇴이유를 설명했다.

    도올서원측은 김씨가 2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며 한달동안 미국 등을 여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만약 이번주 도올이 녹화를 하지 않을 경우 긴급편성으로 대체 프로그램을 내보낼 계획이다.

    ''도울의 논어 이야기'' 책임 PD인 박해선 부주간은 도올의 강의 중단 이유에 대해 "김용옥씨와 연락이 되지않아 자세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최근 방송된 내용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13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밤 2시간씩 1백회를 강의하는 파격적인 편성이었다.

    도올은 이 강의를 통해 거침없는 고전해석과 독특한 강의 스타일을 선보여 교양물로는 비교적 높은 7.1%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해 왔다.

    또 그동안 그의 공자사상에 대한 이해의 정확성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도올서원측은 "현재 3권까지 나온 ''도올논어''를 끝까지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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