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행 사이트의 동영상 여행정보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세계각지에서 직접 찍어온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알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여행 포털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클릭 하나로 세계각지 여행지를 생생한 동영상으로 간접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이집트등 세계 31개국 43개 도시를 실제 여행하는 기분으로 구경할 수 있다.

스타TV여행사(www.startvtour.com)에선 괌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등 아시아 지역 동영상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곧 미주 유럽지역도 선보일 계획이다.

태국전문 여행사 이코넷투어(www.ecotour2000.com)도 자사 투어상품을 토대로 방콕 파타야 칸차나부리 등에 대한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태국 각지역의 주말시장이나 월중 기념행사까지도 동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이밖에 국내외의 다양한 동영상 여행자료를 서비스하는 곳이 많다.

겟비컴(www.getvi.com)에선 파리에서 지하철 갈아타는 법,베르사이유 가는 길,각국의 문화행사 장면등 해외여행시 도움이 될만한 7백여개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전문 사이트 스포츠앤컴퍼니(www.sports.co.kr)도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전국 호텔과 콘도,해외 20여 지역을 동영상 서비스하고 있다.

여행스케치(www.tourace.co.kr)는 국내 여행지 80여 군데에 대해 동영상과 함께 실속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