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닐 무어스가 본 한국의 습지''.

환경운동가이자 조류 전문가인 닐 무어스.

그는 지난 90년 일본에서 활동하던 중 한국 습지 규모와 종류의 다양성에 매료됐다.

그 후 99년 람사회의에서 한국습지 전반에 관한 ''한국습지에 관한 생태보고서''를 제출해 국제사회에 한국습지의 가치를 알렸다.

지난해 1월 낙동강 하구에서부터 강화도까지 닐과 함께 우리 습지의 생명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종 사건 파일(KBS2 오후 6시30분)=어느 날 가수 이현우는 친구들과 오랜만에 술을 마시고 현관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잠들었다.

그 사이 20대 한 여성 스토커가 그의 방에 들어와 옆에 누워보기도 하고 집 청소까지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현우의 숙취해소를 위해 해장국까지 끓여 놓는다.

그녀를 피하기 위해 전화번호 변경은 물론 4번씩이나 이사할 수밖에 없었던 이현우의 스토킹 이야기를 들어본다.

□허니! 허니!(SBS 오후 10시55분)=선경은 집안 청소를 하다가 액자 뒤에서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발견한다.

선경은 가족들에게 돈 주인이 누구냐고 묻지만 서로 주인이 아니라고 한다.

그 돈으로 화장품을 산 선경.

하지만 희경이 잔주름 때문에 걱정이라며 화장품을 빼앗아간다.

그날밤 택조와 영범은 비상금을 감추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다가 서로 마주친다.

택조는 선경이 가진 10만원이 자기 것이라며 영범에게서 10만원을 빼앗는다.

□시사다큐 움직이는 세계(EBS 오후 10시)=''위기에 처한 영국농촌''.

정부로부터 많은 보조금을 받으며 성장해온 영국의 농촌.

그러나 이번 구제역 파동으로 비용만 많이 드는 영국농업을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WTO회원 국가들의 압력으로 농업보조금을 폐지하게 된다면 영국의 농촌은 어떻게 될까.

세계화와 자유무역 시대를 맞아 영국농촌의 실상과 문제점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