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종합지수는 22일 현재 840.19로 전주대비 12.94포인트(1.52%) 하락했다.

임시국회가 공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국가혁신위,당권·대권분리 등 민생과 무관한 사안을 놓고 정략적 논쟁을 계속하는데 대한 네티즌들의 불만을 반영한 결과였다.

◇화해전진포럼 관련주=지난 17일 공식 발족한 화해전진포럼에 발기인으로 참석한 의원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은 19.94%,정대철 최고위원은 24.10% 떨어졌다.

또 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와 김덕룡 의원도 각각 18.93%,1.31% 하락했다.

◇화제주=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당권·대권 분리론'' 발언을 지원 사격하며 소장파 의원들을 비난한 안동선 최고위원은 28.00% 떨어졌다.

반면 재야출신으로 한나라당 원내총무에 선출된 이재오 의원은 19.26% 올라 지난주에 이어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또 당내에서 제기된 ''JP 대망론''에 대해 ''소이부답(笑而不答)''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도 17.78% 급등,눈길을 끌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