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최근 실시한 2001년도 차량 도난방지 조사에서 레조(수출명 타쿠마)가 다목적차량(MP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잡지는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 50개를 선정해 차급별로 도어 강제 개폐 시간,도난경보 알람,콘솔박스 잠금장치,오디오 도난방지 알람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결과 레조는 문을 강제로 여는 데 걸린 시간이 1분28초로 가장 오래 걸렸으며 복스홀의 자피라,현대 트라제XG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대우차는 설명했다.

경승용차 부문에서는 대우 마티즈가 5초93을 기록,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