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지공단 조성사업 재개 .. 대구시 2005년 입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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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권자의 개발 포기로 장기간 사업이 지체된 달성군 구지면 내리 일대 82만평규모의 구지공단 조성사업이 재개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대구시는 구지공단의 개발권을 6백억원에 넘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이달중 체결할 예정이다.
합의된 매각조건은 계약금 10%에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그간 문제가 됐던 농지전용부담금 산림훼손부담금 89억원은 1차 중도금에서 해결키로 했다.
대구시는 쌍용과 계약을 맺은 뒤 오는 9월말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단지조성 관련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내년말까지 새로운 공단의 설계를 마치고 지방공단으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04년께 입주업체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2005년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구지공단의 분양가를 평당 30만원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도로와 폐수처리장 용수시설 등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지공단은 자동차산업단지로 지난 91년 조성사업이 시작돼 지난 95년 기공식을 가지는 등 조성공사가 시작됐으나 개발권자인 쌍용자동차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차질을 빚어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대구시는 구지공단의 개발권을 6백억원에 넘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이달중 체결할 예정이다.
합의된 매각조건은 계약금 10%에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그간 문제가 됐던 농지전용부담금 산림훼손부담금 89억원은 1차 중도금에서 해결키로 했다.
대구시는 쌍용과 계약을 맺은 뒤 오는 9월말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단지조성 관련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내년말까지 새로운 공단의 설계를 마치고 지방공단으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04년께 입주업체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2005년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구지공단의 분양가를 평당 30만원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도로와 폐수처리장 용수시설 등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지공단은 자동차산업단지로 지난 91년 조성사업이 시작돼 지난 95년 기공식을 가지는 등 조성공사가 시작됐으나 개발권자인 쌍용자동차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차질을 빚어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