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갖는다고 청와대 박준영 대변인이 22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이번 회동에서 경제의 안정적 회복을 중심으로 정국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DJP 공조복원을 선언한 지난 1월8일과 3·26개각을 논의한 3월16일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이뤄지는 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은 3당 정책연합 출범에 따른 정국운영과 개혁법안 처리 방안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