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천바다축제 행사가 오는 31일부터 6월5일까지 풍성하게 열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바다의 날을 기념, 연안부두내 해양광장과 인천항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다의 날인 31일에는 해양광장에서의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바다 3행시 짓기, 해양 퀴즈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월미도 앞 코스모스 유람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운임할인(50%) 혜택이 주어진다.

6월 1일에는 바다 인형극을 비롯해 서해안 풍어제, 열린 영화제, 갯가뱃노래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2일에는 강화도 장화리 소재 해양환경탐구수련에서 청소년 갯벌체험 행사와 바다 무용제, 진도 씻김굿 등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인천항 개방행사가 열려 항만시설과 외항선, 국제 여객선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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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