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백만 가입자를 넘어선 KTF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운데 단연 인기있는 콘텐츠는 "그림나라"다.

016과 018의 통합 무선인터넷인 매직엔을 통해 서비스되는 이 콘텐츠는 하루 클릭수만도 1백만회를 넘어설 정도이다.

"그림나라"는 휴대폰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캐릭터 종류는 엄청나다.

명작 패러디에서부터 계절,광고,행운,종교,엽기,만화,성인,인기가수,배우,게임 등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

수많은 캐릭터가운데 이용자 요구에 맞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체 검색기능을 갖고 있다.

제공되는 캐릭터외에도 자신이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무선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있는 게 특징.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직엔(www.magicn.com)에 접속한 후 "5.엔터테인먼트","2.그림나라"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무선데이터 요금외에 다운로드 건당 1백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현재 그림나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콘텐츠제공업체(CP)는 네오엠텔과 에어아이,에이아이넷 등 20여개사에 달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