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은 홈페이지(www.snetsystems.co.kr)안에 마련된 IR칼럼,재무및 투자정보코너,회사소개 등을 최신 소식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 각 증권사 홈페이지와 증권관련 사이트에 자사 투자정보코너를 만들고 이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IR에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들에게 회사 소식과 각종 투자정보를 한주에 2~3회씩 e메일로 보낸다.

온라인으로 들어온 IR관련 문의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에스넷은 국내 네트워크통합(NI)분야의 대표적 기업.

1999년 2월에 설립된 뒤 1년만에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고 코스닥시장에 등록해 선풍을 일으켰다.

에스넷은 이런 외형보다 "소프트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경영컨셉트을 세웠다는데 자긍심을 갖고 있다.

소프트 네트워크는 단순 하드웨어 장비 판매에서 벗어나 수익성 높은 서비스와 솔루션 분야에 비즈니스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스넷은 이를 위해 네트워크망 운영을 대행해 주는 운영서비스사업(MSP),인터넷 데이터를 더욱 빨리 전달해 주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솔루션사업 등의 신규사업에 진출했다.

MSP사업은 한 기업의 전산자원 상태를 온라인상에서 원격관리하는 서비스다.

에스넷은 올해 조직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경영 기반 구축,신규사업의 본궤도 진입,적극적인 해외진출 등을 중점적인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최근 중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아시아및 중남미 지역에서 2~3개의 NI프로젝트를 협의중이며 해외 글로벌 파트너와의 제휴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에스넷은 올 매출목표를 1천4백50억원으로 잡았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