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채 오기도 전에 벌써부터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반팔,반바지차림의 젊은 남녀를 보고 "성급하다"고 말하는 것은 이제 전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신세계,미도파 등 주요 백화점들은 앞다퉈 "여름 기획상품전"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주요 이벤트 내용과 일정에 대해 알아본다.

<>현대="수입의류 대전""여성 캐주얼대전""여름 샌들 신상품 제안전"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수입의류대전은 25~31일까지 압구정 본점에서 열린다.

막스마라,가이거 등의 유명 브랜드가 40~50%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같은 기간동안 천호점과 신촌점에서는 여성 캐주얼대전이 개최된다.

여름 재킷과 원피스,블라우스 기획상품이 정상가보다 최고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27일까지 현대 전 점포에서는 여름 샌들 신상품 제안전이 열린다.

사보,오토 등 유명 브랜드의 샌들 여름신상품이 판매된다.

<>신세계=키스앤허그,삼덕카페트 등이 참여하는 "여름 홈패션대전"이 본점에서 열린다.

키스앤허그의 침구세트가 15만원에,삼덕카페트의 대자리가 7만원에 팔린다.

<>갤러리아="막스마라 패션그룹 초대전"이 29일까지 계속된다.

가격은 <>막스마라 블라우스 19만4천원 <>막스앤코 스커트 11만4천~11만7천6백원 <>마렐라 재킷 16만6천6백원이다.

"여름 수예소품 제안전"도 열린다.

피그먼트의 차렵이불 세트(퀸사이즈)가 15만원에,패드가 8만8천원에 판매된다.

기간은 30일까지.

<>미도파=상계본점에서는 여성캐주얼,가방,남성정장,수영복 등의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브랜드세일이 27일까지 실시된다.

아레나,레노마 등의 수영복이 정상가보다 20%할인된 가격에,갤럭시,로가디스 등의 남성정장이 30%싸게 판매된다.

<>뉴코아=여성,남성정장 및 여성캐주얼,수입의류 등의 인기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세일 행사가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된다.

여성정장과 남성정장이 30%,수입의류가 10%할인된 가격에 팔린다.

지오다노,1492마일즈 등 유명 캐주얼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영캐주얼 여름상품 특별기획전"도 평촌점에서 실시된다.

가격은 <>지오다노 티셔츠 1만~1만5천원 <>1492마일즈 청바지 1만9천원 <>클라이드 티셔츠 1만5천원이다.

<>LG백화점=부천점은 "여름 인기가전 종합전"행사를 준비했다.

삼성 에어컨,신일 선풍기 등이 정상가 대비 5~10%싸게 팔린다.

기간은 31일까지.

구리점에서는 제이빔,리비튬 등 인기 캐주얼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여성 이지캐주얼 창고 대공개"행사가 27일까지 실시된다.

바지,재킷,스커트 등 다양한 품목을 정상가보다 50~60%싸게 살 수 있다.

<>애경백화점="바이어 추천 에어컨 여름상품기획전"과 "여름가구 대전"행사를 마련했다.

에어컨 여름상품기획전에서는 삼성,LG 등의 유명 에어컨 제품이 기획가에 선보인다.

기간은 27일까지.

여름 가구대전 행사는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된다.

1백만원어치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백화점상품권,왕골자리 등을 선물로 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